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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회고] 2024년 주니어 2년차 iOS 개발자의 회고

2024. 12. 31. 21:15

2024년도 마무리 되어 간다.

하루하루는 길게 느껴져도 돌이켜보면 시간 정말 빠르다!

벌써 연간 회고를 3번째 쓰고 있고 내년이면 횟수론 3년차 개발자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얘기했지만 이제는 마냥 어리지 않다는걸 나이를 체감한 한 해다. (시간 멈춰 … 🖐️)

작년과 다르게 회사에서 담당한 앱이 교체되면서 서브에서 메인으로 역할도 바뀌었다.
23년부터 시작한 사이드 앱도 벌써 4000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무튼 회고를 잘 작성하고 싶은데 어떤 방식으로 쓸까 고민하다 올 한 해 참여한 2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5F 회고를 작성해보려 한다.


회사 업무

Fact (사실)

  • 6번의 버그 픽스 배포를 진행했다.
  • XIB 분리, Clean architecture 기반 모듈화 진행으로 레거시 코드를 개선했다.
  • 개발/상용 타겟 분리, Tuist 도입하며 기술 생산성을 증가 시켰다.
  • 협업툴 지라 및 슬랙을 도입하고 주간 스프린트 회의를 진행했다.
  • 앱 리뉴얼 개편을 위해 기획 회의에 참여했다.

Feeling (느낌)

  • 뿌듯하거나 잘했던 점
    • 올해 초 기존 개발자들이 모두 퇴사하면서 혼자 프로젝트를 맡게 되어 막막했다. 입사한지 반년만에 면접도 진행해보고 추천도 4번이나 하면서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나와 잘 맞는 팀원 2명을 데려왔다. 다들 일도 잘하고 적극적이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정기적인 회의나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팀 내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느껴져 뿌듯하기도 하다.
    • 기획 회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TF팀이 꾸려졌다. 기능 조직이고 층도 달라 기획팀과 소통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개발 팀원 모두 우리가 담당하는 앱인데 하며 애정 갖고 적극성을 표했다. 업무 공유가 되지 않을 땐 티타임을 요청하고, 회의 전 기획 레퍼런스를 찾아 가져가 공유했다. Firebase 데이터 통계치를 화면 순위별로 분석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과정에서 현타도 조금 왔다. 내가 개발자인지 기획자인지 이게 맞나 싶었지만, 돌이켜보면 다 경험이라 생각되어 잘했다고 생각한다.
    • 여유있던 기간동안 현재 프로젝트의 레거시 코드를 개선했다. 마음 같아서는 이것저것 도입도 하고 갈아엎고 싶었지만 검수 해야 하는 타 팀의 상황도 고려해야 했기에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진행했다. 모듈화를 도입해 빌드 속도를 개선했고, 타겟 분리를 진행해 QA 검수 시 번거로움을 단축시켰다. 네트워크 모듈을 도입하여 새로 개발되는 기능은 규격화된 요청/응답 값으로 훨씬 깔끔한 코드로 구현할 수 있어졌다.
  •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
    • 개발을 엄청나게 많이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주니어라 많이 부딪혀보고 개발도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는데, 새로운 피쳐건 개발이 오지 않아 할 수가 없었다.
    • 기술적으로 더 새로운 시도를 못한 점이 아쉽다. 도입한 기술들 대부분 이미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어느정도 익혀두고 사용하거나 좀 더 응용했다. 완전 제로부터 학습해서 적용한 기술은 없는 것 같아 조금 아쉽다.
    • 개발적인 개선은 여러 시도를 했는데 유저의 사용성을 개선하려는 시도는 부족했다. 앱이 오래되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다시 생각해보니 앱 리뉴얼 계획이 겹치면서 기다리는게 최선이였던 것 같기도..
    • 뚜렷한 목표 없이 진행된 점이 아쉽다. 앱 전반적인 로드맵 없이 진행되니 일이 없을 땐 오늘 뭐할까 고민하며 한두시간 보냈던 시간들이 아깝다.

Finding (배운 점)

  • 협업
    • 개발자에게 왜 협업 능력이 요구되는지 타 팀과 소통하며 정말 느꼈다. 나는 도움을 주고싶어 피드백을 드려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다르게 생각하면 오히려 상황이 안좋아졌던 경험도 있고, 요구해도 업무 공유가 되지 않아 계속 기다리기만 할 수 밖에 없었던 적도 있다.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나는 자발적 업무 공유를 해서 계속 뭘 하고 있는지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업무 공유가 안되면 얼마나 답답한지를 체감했기 때문이다.
  • 프로젝트 리딩
    • 팀 내 매주 회의도 진행하고 인프라도 초기부터 세팅하여 정착시켰다. 나도 신입이라 제대로 프로젝트를 이끈 경험은 없어 진행 방식이 많이 부족했는데, 나보다 더 경험 많고 아이디어 넘치는 팀원들 덕분에 잘 진행했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복지는 동료다 라는 말에 정말 공감하게 됐다.

Future action (향후 행동)

당장 떠오르는 기술적 개선 작업은 어느정도 이미 진행되어서 조금 추상적이지만 그래도 작성해봤다.

  • 업무 데일리 TODO 작성
    • 올해도 이건 몇 번 시도해봤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뭘 했는지 기록을 남겨야 부족한 점이나 더 시도할 것들이 와 닿을 것 같아 내년엔 꼭.. 데일리를 시도해보지만 위클리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목표다.
  • 분기별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 느린 기획 진행방식과 별개로 기술적인 개선점을 리스트업 하여 우선 순위별로 목표를 세워야겠다. 구체적인 목표와 마감 기한이 있어야 진척도나 효율성이 올라가는 것 같다. 아직 뭘 개선할 지 좀 더 생각해봐야겠지만 올해보단 좀 더 구체적인 목표 설정을 갖고 업무를 진행하는게 목표다.
  • 협업 프로세스 개선
    • 작년에 비해 전반적인 협업 방식은 구축된 것 같아 내년엔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을 개선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제안하고 적용해보려 한다. 컨텍스트 스위칭을 최대한 줄이는게 목표지만, 타 팀이 같이 반영해줘야 더욱 개선될 것 같아 협조 좀 해주셨으면 한다.

Feedback (셀프 피드백)

  • 팀 구성부터 진행, 협업까지 많은 부분을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성과도 나름 나쁘지 않게 받아 올해 나름 스스로 칭찬한다. 하지만 안주하지 말 것.. 내년엔 더 더 잘하고 싶다. 원활한 협업을 위해 잘 설득하는 방법도 고민해봐야겠다.
  • 개인적인 목표치보다 기술적인 시도 부분은 조금 아쉽다. 내년엔 더 많이 코드를 짜고 일도 많이 하고 개선도 많이 올해보다 2배로 일하고 싶다.

TwoToo (사이드 프로젝트)

Fact (사실)

  • 마이페이지 개편 작업
  • 완료된 챌린지 홈, 히스토리 피쳐 작업
  • 중복 코드 로직 공통화 작업
  • SwiftUI 리팩토링 (30% 진행)
  • Firebase 로그 삽입

Feeling (느낌)

  • 뿌듯하거나 잘했던 점
    • 우선 가장 많이 기여한 점을 스스로 칭찬한다. 리팩토링부터 새로운 피쳐 작업까지 자발적으로 많이 나서서 진행했다. 현재 그래도 8~90프로 기여하고 있지 않나 싶다. 그나마 회사에서 부족했던 코드양을 채워줬다. 팀원들과 구조적인 고민, 토론 많이하고 최대한 반영했다.
    • 사이드 앱이 잘 성장하고 있어 뿌듯하다. 벌써 유저수 4000명을 앞두고 있다. 매쉬업을 3년 넘게 하면서 이렇게 긴 기간 진행되는게 어렵다는걸 잘 알고 있기에 좋은 팀 만난거에 감사함을 느낀다.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내년은 좀 더 많은 시도를 해서 수익 창출까지 해보고 싶다.
  •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
    • 올해 목표였던 테스트 코드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다. 변경된 로직에도 기존 테스트 코드가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거의 1.0 버전의 테스트코드이다. 내년의 일감이다..
    • 코드리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초반엔 좀 진행되나 싶었는데 뒤로 갈 수록 당장 배포기간에 맞추느라 제대로 검수가 안된 느낌이다.
    • 인프라 세팅이 잘 안되어 있어 조금 아쉽다.

Finding (배운 점)

  • CleanSwift 레이어별 역할을 고민하면서 커스텀하고 적용했다. 이제는 CleanSwift를 어느정도 쓸 줄 안다고 생각된다.
  • SwiftUI 관련 프로퍼티 학습하고 적용해서 어느정도 구현할 줄 안다. 하지만 그래도 부족하다..

Future action (향후 행동)

  • 모듈도 많아지고 구조 도식화도 제대로 업데이트 안되어서 SPM에서 Tuist로 전환을 시도해봐야겠다.
  • 올해 못했던 모든 기능의 테스트 코드 업데이트 내가 진행해보겠다. (선 개념적인 테스트 코드 학습 할 것)
  • 코드 레벨의 작업은 많이 진행했으니 내년엔 인프라 세팅을 빠삭하게 할 것이다. CI/CD 구축부터 테스트 자동화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명령어 하나로 돌리는 짜릿함 경험하고 싶다.

Feedback (셀프 피드백)

  • 작업량이나 좋은 코드베이스에서의 기술적 고민들 같이 회사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사이드에 많이 적용하려고 노력한 점은 잘했다.
  • 목표한 것들을 100% 하진 못해서 아쉽지만 내년에 시도해볼 것이다!

 

2024년 돌이켜보니 나름 열심히 살았다!

후회는 하지않고 한 해 보내 줄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2025년도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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